만화다반사 미니레터💌 뜨거운 여름 안에서···3호를 기다리며 전하는 편지 안녕하세요, 문학동네 만화편집부 마케터 김션입니다😇 초여름이랄 것도 없이 무더워진 여름 안에서 편지를 보냅니다. 구독자 여러분 모두 건강하게, 무탈히 잘 지내고 계시지요? 1호의 정영롱 작가님, 2호의 청건 작가님 인터뷰 덕분에 구독자가 꾸준히 늘어 1,000명을 돌파했습니다!🙌 (축배를 들어라-!🧡무~야~호✨) 열화와 같은 성원과 진솔한 피드백에 감사 인사 드립니다. 💌3호에서는 수백만 덕후들의 공감을 부른 주인공 『초지일관! 벌거숭이 츠즈이씨』의 '츠즈이씨'를 모셨습니다. 3호를 손꼽아 기다리는 사이, 그간의 💫기쁜 소식💫들과 짧게 쓰고 싶었지만 길어져버린 마케터와 편집자의 수다(?)를 보내봅니다. 모쪼록 구독자분들께 반갑고 즐거운 편지가 되기를요!🥰 그럼, 이번 레터도 많은 분들께 오픈되기를 바라며··· 안녕히 계세요, 여러분! 아니, 편지는 다 꼭꼭 씹어보시고 가셔요!🖐 만화편집부의 Gooooood News! 3대 서점 메인 실화냐…?👀 「김핸 편집자의 실감나는 편.집.후.기」 젊은 만화가 테마단편집 『여자력』 출간
『여자력』이 출간됐습니다. 책의 기획과 기라성 같은 작가 섭외부터 출간까지 딱 1년이 걸렸습니다. 너무 고생스럽게 편집을 해서 그런가, 사실 책이 나왔다는 게 실감이 안 났습니다. 세상은 어제와 같고, 시간은 흐르고 있고, 책이 나왔고, 나만 혼자 이렇게 남겨져 있다…🙃 그렇게 배본까지 마치고 어안이 벙벙하고 있던 제게 마케팅팀에서 서점 미팅을 함께 가자고 제안해 다녀왔습니다. 직접 만화 MD님들께 이 책의 기획의도와 『여자력』이 얼마나 재밌는 책인지를 설명하고 (메인에 띄어주세요…) 돌아오니 처음 작가님들께 섭외 메일을 보낸 날부터 서점 미팅을 다녀온 그날까지가 쭉 지나가더라고요. 💛AJS 작가님은 원고든, 표지 일러스트든, 저자교정이든 항상 1등으로 마감을 해주신 분이랍니다. 💚골왕&자룡 작가님은 만화를 향한 무한한 애정, 성실함, 고퀄리티의 원고로 저를 매번 감동에 빠뜨리셨습니다. 💙고사리박사님은 비트, 리듬, 소울… 그대로 그냥 고사리박사. 좋은 이야기를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하신 💜김이랑 작가님을 볼 때면 만화란 정말 제9의 예술이구나 싶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천재와 일하고 있다는 생각 밖에 안 들었던 🧡뼈와피와살 작가님. (어느 순간부턴 새벽 다섯 시에만 메일을 보내는 것마저도 천재성의 일환 같았다…) 부족한 편집자 만나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편집이 끝난거지 『여자력』은 이제 독자들을 만나기 위해 한걸음을 내딛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정말로 ✨알라딘, 예스24, 교보문고✨의 메인 페이지를 당당히 장식한 『여자력』을 보며 외려 제가 힘을 얻었답니다. 또 『여자력』을 재밌게 읽은 독자분들의 리뷰를 찾아 읽으며 저도 작가님들도 에너지를 얻고 있기도 하고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AJS 작가님께서 '2권도 기대하고 있겠다'고 하셨는데, 2권… 네… 그게요… 글쎄요… 음… 어떻게든 이어가보겠습니다. 📘AJS 작가님의 『느린장마』 완결, 정주행 타이밍!
https://url.kr/mz98fy 📙드.디.어. 돌아온 골왕&자룡 작가님의 『이대로 멈출 순 없다』
https://url.kr/gtjmce 📒『극락왕생』 2부, 단행본으로 정주행하며 기다리시죠.
https://url.kr/tpz2l7 📗3년 만의 신작! 김이랑 작가님의 『하루의 하루』
https://url.kr/zwhqro 📕6월 초 컴백한 뼈피살 작가님의 『합법해적 파르페』 꼬옥… 읽어주면 돼. https://url.kr/3cjv5a 📺예스티비 그리고 『여자력』이 만나다! 예스24와 함께한 AJS 작가님&김이랑 작가님의 만남, 보고 가세요!🥳 「현실은 허상이다. 만화만이 진짜다.」 김핸 편집자가 과몰입중인 웹툰 추천📚 ![]() 💬『양의 사수』 (준쓰 / 리디북스 / 금요 연재) 리디북스 실시간 랭킹에 있길래 무료 회차분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양하리. 귀엽다. 꿋꿋하고 당찬 햇살 캐릭터네. 이무길. 얜 잘생겼지만 툭하면 욕을 하는군. 잠깐, 근데 하리가 습격을 당하네? 수수께끼 집단의 표적? 근데 그 집단이 '사이비' 종교 집단이라고?(과몰입) 하리는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해? 근데 잘생기고 툭하면 욕을 하는 그 이무길이 양하리를 '목숨 걸고' 지켜? 왜? 어떤 의뢰인이 시켰어? 그래도 그렇지 누가 아무 마음도 없는데 시킨다고 사람을 목숨 걸고 지켜…!(과몰입2) 잠깐 근데 그 의뢰인도 잘생겼다고?!(과몰입3, 4, 5…) 그날부터 오늘까지 금요일 밤의 기억이 없습니다. 로맨스의 설렘, 스릴러의 서스펜스. 어느 하나 놓치지 않는 『양의 사수』. 아직 안 본 당신이 가장 부럽습니다. ![]() 💬『기억의 해부학』 (Add August / 피너툰 / 격주 수요일 연재) 제가 가장 좋아하는 웹툰은 일단 다짜고짜 '누가 죽었습니다'로 시작하는 웹툰인데요. 제가 또 좋아하는 웹툰이 '그리고 그 범인은 00입니다'로 이어지는 웹툰이거든요. 그리고 제가 결제를 시작하는 웹툰이 '00은 왜 죽였을까?'로 거슬러 올라가는 웹툰입니다. 『기억의 해부학』은 남편을 죽인 살인자 아내의 기억을 반추하는 형식으로 전개됩니다.
어, 이거 완전 내가 딱 좋아하는 웹툰이잖아? 에서 끝났다면 저를 미치게 하지 않았을 텐데요. 분명 아내 유지안의 1인칭 시점으로 진행되는 이 웹툰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체 아내의 기억 어디까지가 진실인지, 왜 남편을 죽여야만 했던 건지, 도무지 이 지안의 의중을 알 수가 없습니다. 모든 걸 계획한 지안이 아무것도 모른다는 얼굴을 지을 때 대체 저는 이 만화에서 누구를 믿어야 할지 모르게 되어버립니다. 단 하나 믿을 수 있는 사실은 남편은 쌍놈이 맞습니다. 최고의 결혼 만화. 콘텐츠 볼 때만큼은 현실과 철저히 거리두기··· 김션 마케터가 과몰입중인 콘텐츠 추천💻 ![]() 💥JTBC 드라마 <알고 있지만> (네이버웹툰 원작/완결) 여느 날처럼 유튜브 바다를 헤엄치다 우연히 제 눈을 사로잡은 한 개의 클립. 알고 있지만···? 이게 뭐지? 아니 이게, 그러니까, 왜 이제 안 거지? 급한 마음에 쿠키의 반죽도 안 되었을 듯 한 시간차로 굽고 또 구워 1시간 만에 네이버웹툰 전편을 정주행하고 드러누웠습니다.🙆 웹툰의 결말을 알.고.있.지.만 드라마로 보는 매력이 상당합니다. 원작 속 주인공들과의 그림체가 너무도 딱 떨어져서인지 정말로 과몰입중이에요(😭) 정말 실존하고 있는 나비와 재언 같달까요? 아무래도 당분간은 여기서 못 헤어나올 것 같··· (특히, 나비의 매력에 풍-덩) 좋아하고, 기대했던 웹툰이 드라마로 변신했을 때 가끔은 기대에 미치지 못해 너무 아쉽기도 했는데요. <나빌레라>에 이어 드라마까지 사랑받는 사례로 남기를 응원합니다😇 만화편집부 6월의 신간🍉 구독자 여러분께 꼭 추천하고 싶어요! ![]() “1만 년 전, 나는 이 밤하늘을 보고 있었다. 1만 년 후에도 나는 분명 같은 하늘을 보고 있을 것이다.” _시카와 유키,『은하의 죽지 않는 아이들에게』1,2(완결) ‘죽지 않는’ 남매의 눈을 통해 유한한 존재인 인간의 삶과 죽음을 그린 SF 작품! 인류가 사라진 지구에서 랩을 흥얼거리는 것을 좋아하는 누나 파이(π)와 내성적이지만 지적인 남동생 마키. 그들 앞에 갑자기 나타난 인간의 아기, 미라까지. 은하의 죽지 않는 아이들이 언젠가 죽게 될 지구의 어른들에게 보내는 사랑과 영원의 메시지를 꼭 만나보세요! ![]() 한창 싸우기 좋을 나이, 77세 할머니?! _요시아키 케이, 『오늘도 킬러는 할머니를 죽이지 못한다』 모종의 이유로 인해 조직의 제거 대상이 돼버린 할머니(노자와 마코토)와 그를 제거하기 위해 고용된 킬러들의 이야기! 하지만 보내오는 킬러마다 할머니의 가공할 전투력에 맥없이 패하고 어이없게도 개과천선하는 킬러까지 생겨나는데…? 카레를 사랑하는 할머니는 오늘도 카레를 모욕하는 자만은 절대 용서하지 않는다. NO CURRY, NO LIFE! 지금, 문학동네 만화편집부 트위터에서 "카레" 선물 이벤트 진행 중! 여러분의 많.관.부💖 💌오늘의 만화다반사는 여기까지!💫 미니가 미니가 아니게 된 만화다반사 미니레터!😅 만화와 함께하는 독자분들의 일상에 즐거움과 반가움을 전할 수 있길 바랍니다. 그럼 저희는 오는 7월 3호로 돌아오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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